김우중 전 대우회장은 지난 11일 귀국준비차 하노이로 이동, 신흥주택가 가운데 하나인 탕농인터네셔널 빌리지의 한 아파트를 임대해 기거해온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익명을 요구한 김 전회장의 최측근은 이날 연합뉴스 특파원에게 "귀국 예정일이 임박해지면서 많은 보도진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해 호텔이나 고급 아파트 등은 일부러 피했다"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특급호텔 체류설 등은 전혀 낭설이라고 밝혔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