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이 3분기 제지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13일 신흥 이주병 연구원은 제지업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중 하나인 내수 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회복 속도가 지연되고 있어 주요 지종의 수요회복 시기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중 업체들이 펄프가격과 부대비용 상승 등을 반영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나 출하량 부진으로 이익개선 수준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다만 지종별 실적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인쇄용지 업체들의 실적개선 여부에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