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캠프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올 여름 캠프의 특징은 외국어와 해외 캠프가 많다는 것이다. 이들 캠프는 외국어를 배우면서 현지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상품들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한다. 또 캠프를 고를 때는 운영해 온 기간이 길고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가 많은 캠프에 보내는 것이 안전하며 교육 효과도 높다. 한국경제신문사 시사유학원 교육문화원 등이 여름방학 캠프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가격은 연수 지역에 따라 350만~500만원 선이다. 이공계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라면 과학 캠프에 참여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고 소형 로켓을 제작 발사하며 우주비행사들이 입는 우주복을 입어 보는 등 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중미산 천문대,과학을 찾는 사람들,스페이스 스쿨 등이 다양한 과학캠프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보통 2박3일 과정이며 가격은 20만원 내외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