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이 최근 요동치고 있는 집값을 잡기위해 강력한 집값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기업투명사회협약식에 참석한 추병직장관은 한국경제TV와 인터뷰를 통해 "당장 집값 안정을 기대할 수 없지만 많이 오르는 지역은 강력한 투기 억제 대책을 쓰고 공급확대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급확대방안에 대해서는 "판교 같이 주거 환경이 좋은 신도시를 계속 건설해 주택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의왕이나 과천, 하남 등의 녹지와 그린벨트 개발에 대한 질문에는 "시장추세를 봐가면서 정책을 더 추가할지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추장관은 특히 "어차피 주택은 전부 소유할 수는 없고 어느 나라든 40~60%까지는 자기 집 없이 임대해 살고 있다"며 "중소형 국민임대주택은 주택공사가 짓고 중대형 임대주택은 보험이나 연금같은 재무적 투자를 통해 건설 활성화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