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상승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노한나 기잡니다. 조금씩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던 지수가 어느덧 1000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트리플위칭데이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한데 힘입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습니다. 골든크로스란 재료선으로 불리는 20일 이동평균선이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것으로 대세 상승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986년부터 지난해 8월25일까지 대세 상승장에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난 것은 모두 12번으로 이후 종합주가지수는 평균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하게 현재 지수에 35%의 상승 여력을 대입할 경우, 역사적 고점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대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그린스펀 FRB의장의 미국 의회 증언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앨런 그리스펀 의장이 미국경제가 '튼튼한 기반' 위에 올라섰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기금도 6월말 배당을 앞두고 주식을 대량 매수하고 있습니다. 2003년 이후 연기금의 시장참여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시장내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최근 연기금의 주식 매수는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1000선 재탈환을 향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주식시장. 다음주부터 월말까지 국내외 경제지표들과 기업 사전 실적 전망 등이 몰려있는만큼 월말을 전후로 본격적인 상승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