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늘 중국 상해포서지행을 개점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개점식에는 박상기 주상해 총영사를 비롯해 거래 기업의 CEO와 현지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5년 중국 상해시에 상해지점을 개설한 이후, 2000년 8월부터 인민폐 업무를 개시했으며, 현지감독 당국으로부터 신인도가 높아져 지행을 개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점한 포서지행은 우선 인근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과 수출입 위주의 업무를 시작해 나갈 계획이며 점차 영업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의 WTO가입으로 시장개방에 대비해 7월에 심천지점 개점을 추진하는 등 영업망 확충과 시장선점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