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선두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북미 생활가전 시장에 공략을 강화합니다. 삼성전자는 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로우스 본사에서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올 9월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미국 전역 로우스사의 1천100개 매장에 공급합니다. 삼성전자와 로우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향후 생활가전 외에도 디지털미디어 제품까지 점차 판매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양문형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생활가전 부문에서 향후 3년간 30억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