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평화의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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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LG 평화의 축구대회(LG Peace Tour)'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이라크 축구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는 LG전자는 행사 진행이 어려운 이라크를 벗어나 인근 국가인 요르단, 이란, UAE 등 중동과 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투어 대회를 기획했습니다.
8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과 요르단 국가대표팀 간의 투어 첫 경기는 2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요르단과 이라크 전역에 생방송됐습니다.
경기 후 이라크의 후세인 사이드 축구협회장은 "이라크 국내사정이 좋지 않은데도 이라크 축구팀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LG전자에게 감사하며 이라크 축구팀이 중아 지역 평화의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투어 기간 중 '자선의 밤' 행사를 열고 이라크 전쟁 사진 전시와 전쟁 피해자 돕기 자선모금 행사도 펼칠 계획입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97년부터 지역 축구대회인 'LG컵 축구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중동지역에 평화와 반전의 메시지를 축구를 통해 전달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LG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축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업이미지와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