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삼환기업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중형 건설업체 가운데 하나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일 한국 김동현 연구원은 삼환기업에 대해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가 대형건설사에 비해 약 50% 할인돼 거래되고 있으며 PBR 기준으로는 70% 할인돼 있다고 분석했다. 건전한 재무구조와 수익개선을 고려할 때 이는 적절치 못하다고 주장. 특히 지난해말 순부채가 Net cash 상태로 우량한 재무상태를 갖고 있고 지난 4년간 플러스의 가용현금 흐름을 유지했다면서 중형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좋은 재무 구조를 가진 회사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순이익은 향후 2년간 연평균 13%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목표가는 1만7500원을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