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의 카스코 인수를 중장기 호재로 평가했다. 3일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스코가 제동과 조향장치 그리고 구동장치등 폭 넓은 제품조합을 갖춘 회사로 현재 진행중인 만도의 매각 협상을 견제하는 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중장기적으로 모비스가 모듈업체에서 전장품을 시작으로 일괄적인 브래이크 시스템및 조향시스템으로도 진출,현재의 만도 역할까지도 수행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따라서 성장성이 증폭되고 현대차 그룹의 부품공급의 안정성을 제고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8만2000원과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