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31일 중국 상해에서 상반기 공채 합격 신입사원과 그룹 임원들이 STX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해신 챌린저'라고 명명된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로 중국의 경쟁력과 이에 맞설 STX그룹의 전략에 대해 신입사원들의 의견과 전략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강덕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경제의 급속한 발전은 기회이자 위협이다"며 "중국의 추격을 넘어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국제감각을 지니고 세계 시장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인재육성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상반기 공채를 통해 STX 각 계열사에 입사한 이번 신입사원들은 모두 5개조로 나뉘어 지난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북경, 심양, 청도, 대련, 홍콩 등 STX그룹 중국지사 소재지의 주요 기업체를 방문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