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태 사장(55)은 한국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5년여 만에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1위 자리에 올려놓았다. 부산 출신인 그는 경기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롯데호텔의 신규사업팀 프로젝트 매니저,㈜아시안스타가 운영하던 TGI프라이데이스의 영업지원본부 이사 등을 지냈다. 1996년 퇴직금을 털어 미국 본사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공동 투자로 한국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세웠고 현재 국내 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 사장은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한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