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고 박성용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9시 금호아트홀에서 조문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뒤 고인의 영구는 경기도 화성시 선영에 안장됐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클래식이 흐르는 가운데 고 박성용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그룹 관계자 등 1천여명의 참석자들은 박 명예회장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숙연하게 지켜봤습니다. 영결식은 신훈 금호산업 사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의 약력 보고와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의 추모사 낭독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적인 실천이 어찌 경제계에만 국한 되겠습니까? 회장님은 문화예술계의 튼튼한 후원자로.. 이어 음악 영재에 대한 교육과 지원의 뜻을 담은 고인의 생전 육성이 방송돼 예술을 사랑한 고인을 회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의 헌화를 끝으로 1시간여의 영결식이 마무리됐습니다. 유족과 친지들은 영결식 내내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장례객들 역시 안타까움 속에 박 명예 회장을 보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화성 선영에 안장됐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