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목과 공시 시간입니다. 최근 한국와콤전자의 최대주주가 자주 변경되면서 이상급등해 시장에서 주의를 끌었죠? 한국와콤전자는 이달에만 최대주주가 두번이상 바뀌면서 주가도 450원에서 890원까지 단기간 급등한 종목이다. 지난 16일과 17일 통일교재단이 한국와콤전자 지분 326만4천주를 단순투자목적으로 매입했구요. CG1) 한국와콤전자 - 최대주주 변경 빈번 (통일교재단 -> 현원) - 통일교재단 36억 차익 - 현원 55억에 경영권 인수 지난 2003년 9월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유중인 93만6천주를 합하면 모두 420만주, 전체 주식대비 20% 지분 보유로 최대주주에 올랐었다. 하지만 최대주주 등극 신고를 한지 이틀뒤에 장외기업인 현원에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현주가의 두배수준인 1,309원에 넘기면서 단기간 36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다. 특히 최근 한국와콤전자 주식이 수차례 최대주주가 바뀌는 과정에서 급등세를 보이면서 경영권 매각 가격에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앵커) 한국와콤전자 향후 방향은 어떻게 되는건지?? 한국와콤전자 경영권을 통일교재단으로부터 인수한 현원은 경북 대구에 있는 mp3 관련 3-4위 업체다. CG2) 한국와콤전자 - 1분기 경상손실 적자전환 - 현원 7월 임시주총때 합병 - 코스닥 우회상장 추진 - 실적등 기업가치 체크 필요 와콤전자의 경우 지난해 매출 132억원에, 순익은 7억원에 불과했고, 올 1분기에는 경상이익과 당기순익부문이 각각 5억2천만원이상 손실로 전기대비 적자전환될 정도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현원 인수로 a&d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원은 오는 7월4일 임시주총을 통해 현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모두 교체되고,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m&a되는 기업의 경우 m&A와 기업가치등 두가지 관점에서 주가를 관측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데요. 일단 m&a 효과로 보는 주가동향은 최근 단기급등에 따라 오늘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구요. 이젠 기업가치면에서 실제로 합병이 되서 시너지효과가 얼마나 날지, 1분기 적자전환된 실적이 개선조짐이 있는지 등등 실적면을 꼼꼼히 따져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앵커3)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주된 영업활동 정지설이 돌았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던 회사죠. 애즈웍스가 오늘 미국사와 국내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는데? 애즈웍스는 지난 17일 주력사업인 미디어사업부문의 영업활동정지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받았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면서 다시 거래가 재개된 회사다. CG3) 애즈웍스 - 미국 바이링크사와 전략적제휴 - ITS관련 국내독점판매 계약 - 자치단체별 ITS사업 적극 참여 오늘 미국의 its전문기업인 바이링크 커뮤니케이션스와 전략적제휴를 맺고, its사업과 관련된 비디오 광링크와 데이터광링크등을 국내 독점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속도로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its사업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가지고 참여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구요. 자체 보유중인 RFID와 DBMS사업을 ITS사업에 접목해서 보다 폭넓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앵커4) 그럼 애즈웍스의 이번 독점판매 계약과 관련한 시너지효과와 더불어 1분기 매출이 전무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올해 경영을 해나갈지 잠시 짚고 넘어가는 시간 가져보겠다. 애즈웍스의 김양수 부사장 연결해 보겠다. 질문1> 오늘 맺은 미국사와 국내독점판매계약은 어떤 시너지효과가 있는건지? 질문2> 1분기때 매출이 전무했는데, 올해 특별한 경영개선 전략이 있는지? (앵커5) 케이컴스가 지난해 전체 매출을 뛰어넘는 미얀마 전자정부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도 있군요? 케이컴스가 119억원 상당의 미얀마 전자정부사업을 수주했다. 이 규모는 케이컴스 지난해 전체 매출 68억원규모의 190%를 넘는 규모로 내년 5월말까지 1년간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CG4) 케이컴스 - 119억 미얀마 전자정부 수주 (지난해 전체 매출 190% 규모) - 미얀마 중앙부처 네트웍 인프라 구축 - 올해 150억 매출 목표 달성 이번 계약은 케이컴스가 대우인터내셔널과 컨소시엄 형식으로 구성돼 수주한 것으로 운송등 제반사안과 관련된 수수료를 제외하곤 전부 케이컴스 매출로 잡히게 된다고 밝혔다. 케이컴스는 이제 국산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갖고 미얀마 중앙부처의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38개 부처별 서버 와 문서관리, 보안등 각종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구요. 이번 계약건을 통해서 케이컴스는 올해 매출 목표인 150억 달성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