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글로텍(대표 안태호)이 고정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잇따라 출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회사는 △복잡한 구조의 유압코어가 필요한 제품의 성형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초정밀 성형이 가능한 휴대폰 전용 사출기 △기존 3플레이트 구조보다 길이를 30% 줄인 '4점유압식 2플레이트 사출기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고장이 적고 정밀도가 뛰어나며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중 4점유압식 2플레이트사출기는 유럽과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저장성 상우시에 진화기계유한공사를 설립했고 상하이사무소도 개설했다. 이 회사는 올해 수출 1000만달러를 포함해 4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041)552-113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