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청소년 경제교육의 1차적 책임을 맡고 있는 영남지역 사회과목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사대상 경제교육 직무연수는 오는 7월 25일부터 4박 5일간 부산대 상과대학에서 열리며 부산과 대구, 울산, 경남.북 소재 중.고등학교의 일반사회, 경제, 상업, 지리 등 사회과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경제과목 교수 방법론과 금융상품 및 시장의 이해, 외환 및 국제금융 등이며 최근의 경제동향과 정책방향 등 관련 특강도 마련된다. 총 31.5시간 가운데 29시간 이상 참가한 교사에 대해 이수증을 수여하며 관련 법률에 따라 교육점수로 2학점을 인정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은행 부산본부 기획홍보팀으로 참가신청서를 송부하면 되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지역 및 신청순서를 감안해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