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매틱스와 인터넷전화(VoIP) 부문의 IT중소벤처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통부가 추진하는 `IT중소벤처기업 활성화대책(IT SMERP)'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텔레매틱스 부문에서 ㈜네모텔, ㈜이너큐브, ㈜유비스타, ㈜미디어포드 등 4개업체가, VoIP에서 ㈜새롬C&T, ㈜다보링크 등 2개 업체가 각각 참가, 첨단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IT벤처투자㈜와 기보캐피탈 등 25개 기관투자자들이 참가,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텔레매틱스 등 첨단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통부는 이번 IR에 이어 전자태그(RFID)와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분야의 선두 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오는 6월 개최할 계획이다. IT벤처기업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기관이나 업체는 IT벤처기업연합회(www.koiva.or.kr, ☎(02) 2140∼325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