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하반기 내수회복에 앞서 2분기 예열국면이 진행중이라고 판단했다. 18일 현대 이상재 경제분석가는 4월 실업률이 전년대비 0.2%P 상승하는 등 외견상 고용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소비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취업자가 3~4월중 2개월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소비회복을 위한 고용개선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들어 한국은행및 전경련 BSI 등 기업체감경기의 개선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도 고용확대 가능성을 시사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분석가는 "이처럼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4월중 견조한 취업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어 하반기 본격적 경기회복을 앞두고 2분기에 예열국면이 진행중이라는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