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부터 신도시에 압축도시란 개념이 도입돼 신도시 예정지구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압축도시란 도시용지의 이용 효율성을 높여 무분별한 도시확산을 막고, 직장과 주거지 또는 학교와 주거지간 거리는 줄이는 한편 녹지와 자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신개념 도시를 말합니다. 건설교통부는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다음달초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연구용역 계약을 맺어 타당성을 검증한 뒤 법적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수원 이의지구와 양주 옥정지구, 그리고 신도시급 국민임대단지에 압축도시 개념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