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는 지난해 순이익이 26억원으로 재작년보다 2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660억원으로 4.8%가 늘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회계연도에 화장품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린 것은 매출액의 6% 이상을 매년 연구개발에 투자해 신기술과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부가가치와 고품격 이미지를 얻었고 그동안 투자에 머물렀던 제약사업부문에서도 6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콜마는 올해에는 제약사업부문에서 제너릭의약품과 피부과전문의약품, 공정 수탁(OEM) 시장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고 화장품사업부문에서는 신소재의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제약과 바이오 기술의 결합을 통한 신원료와 신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건강기능식품부문에서는 기능성 신소재의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원천기술 개발분야의 산업 응용력을 확대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