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조재진(시미즈 S펄스)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조재진은 14일 도도로키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타레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해 연속골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조재진은 이날 풀타임 출장했지만 유효 슈팅 한 개를 기록했을 뿐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조재진의 팀 동료 최태욱도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에 다카키로 교체됐다. 시미즈는 경기 시작 1분도 안돼 쿠보야마의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를 장식했고 이번 시즌 3승7무2패를 기록했다. 한편 청소년대표팀 수비수 이강진(도쿄 베르디)은 최성국이 뛰고 있는 가시와 레이솔전에 풀타임 출장하며 팀의 1-0 승리를 지켰고 최성국은 이날 결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