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나 문화 소외지역 등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을 펼치는 `문화 나누기 행사'를 15일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 저녁 7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뮤지컬 열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희궁, 근린공원, 한강시민공원, 노숙자 급식소 등에서 상반기 내 모두 12회의 문화 나누기 행사가 기획돼 있다. 공연 내용은 국립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마당극 `쪽빛 황혼', 뮤지컬 `더 플레이 X', 강성범과 함께 하는 어린이 큰잔치, 뮤지컬 갈라쇼, 마술쇼, 7080 콘서트, 팝스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새소식 코너에서 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