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닥 M&A 시장 급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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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기업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최소 30여건 이상의 기업간 인수합병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퍼-1 올해 코스닥 M&A시장 사상 최대)
코스닥발전연구회는 '코스닥 M&A관련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M&A가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수퍼-2 올해 30여건 이상 M&A 성사 전망)
주제발표에 나선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만 주식교환을 통한 인수합병이 5건, 영업양수도가 12건에 달했다“며 ”연말까지 32건 이상의 인수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CG-1 M&A 환경변화)
-합병차액에 대한 과세이연
-벤처기업에 대한 법인세 이연
-비상장기업 합병시 규제완화
-장외기업 코스닥 진출 확대
박 연구원은 또 “합병차액에 대한 과세 이연, 벤처기업에 대한 법인세 이연 등 M&A 활성화를 위한 환경변화가 이뤄지고 있어 올해 코스닥 M&A 시장은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합병차액에 대한 과세이연은 결론적으로 M&A에 대한 세금부담을 경감시킨다는 점에서 상당한 장애물을 제거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벤처기업에 대한 법인세 이연은 코스닥 상장을 희망하는 장외기업들에게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G-2 M&A 대상 기업요건)
-시가총액 100억원 이내
-매출정체 영업이익률 하락
-단기 부도위험성 부재
-구조조정이 필요한 저가주
박 연구원은 "지난해말 이후 코스닥에서 A&D의 형태가 장외 우량기업이 장내기업과 합치면서 장내 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조정이 필요한 저성장 저가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가총액 100억원 내외로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있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부도가 날 가능성은 적은 기업이 A&D 관련주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