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이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2005에서 3구간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백, 서석규 등 국내 최고의 도로사이클 선수들을 앞세운 서울시청은 10일 강원도 양양 일원도로에서 열린 대회 3구간(160㎞) 레이스에서 12시간19분48초를 기록해 호주의 MG X파워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 순위에서도 박성백은 로버트 맥라클란(MG X파워)과 나란히 4시간5분24초에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착순판정 결과 아깝게 2위로 밀렸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