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원의 국민연금의 투자자금을 받아 운용할 운용사 선정을 놓고 은행과 자산운용사 4곳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7일 국민연금의 PEF 투자자금을 위탁운용 할 운용사 선정을 앞두고 신한금융지주, 산업은행을 비롯해 H&Q펀드와 맵스자산운용이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지금까지 7곳이 투자제안서를 낸 가운데 이들 4곳이 17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됐다고 말하고 4곳 중 2곳이 최종 운용사로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운용사는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구분 없이 조건이 좋은 1,2위 순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1위는 운용사에는 2500억원의 자금이 2위는 운용사에는 1000억원의 자금이 투자됩니다. 국민연금은 이처럼 두곳의 운용사를 선정해 올해 총 3500억원의 PEF 투자를 준비 중이며 각각의 PEF는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7000억원으로 다른 투자자들을 유치해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연금의 PEF는 다음달 설립 예정이며 이들 PEF가 설립으로 국민연금은 올해 M&A시장에 최대의 큰손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국민연금은 또 자산가치 2000억~2500억원 정도의 가급적 워크아웃 중이거나 매각 대상 기업의 바이아웃에 PEF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