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는 오는 9일부터 자동변속기(오토)와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한 개인용 자동차에 대해 보험료를 6.3% 할인해 준다고 8일 밝혔다. 보험료 할인 혜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주어지며 기존 가입자는 보험 갱신때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34세의 남성(부부 및 30세 이상 한정 운전, 할인할증 70%, 전 담보 가입)이 2005년식 쏘나타를 보험에 들 경우 오토와 ABS를 장착하면 연간 보험료로 51만3천320원을 내면 된다. 대한화재 관계자는 "자동변속기와 ABS를 장착한 자동차에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은 업계 처음"이라며 "이들 차량의 경우 일반 차량에 비해 사고율이 낮은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