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애향운동본부 등 새만금 사업을 찬성하는 부안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오후 2시 부안 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새만금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각 단체 회원과 주민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회사 및 격려사, 새만금 사업추진 상황보고,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새만금 사업은 국가의 미래이며 전북도와 부안의 운명을 걸고 있는 대역사"라며 "준공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공사 중단을 주장하는 것은 더 큰 손실만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완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만금 사업은 친 환경 개발이라는 목표가 있고 경제성을 위해 많은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쳤다"며 "앞으로 소모적 논쟁을 통한 시간 끌기로 비용만 낭비시키는 무분별한 환경론자와 반대세력들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