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가에서는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피자가 인기 절정이다. 피자테이크 아웃 전문점 '피자9080(대표 김성관 www.pizza9080.com)'이 개발해 선보인 이 제품은 피자를 좋아하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10~20대를 타깃으로 한 것이 성공 요인. 김성관 대표는 "기존의 피자는 가격 면에서 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설사 1판을 먹는다 해도 서너 명이 나눠먹다 보면 양껏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고 '1,000원짜리 피자'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피자9080'은 피자의 가격과 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이다. 피자가 1,000원이라고 하면 인스턴트 식품 혹은 거리음식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 이러한 편견은 '피자9080'에서 말끔히 씻겨진다. 우선 100% 자연산 치즈와 올리브, 양송이, 햄 등 9가지의 풍성한 재료에 김 대표만의 요리 노하우가 더해져 젊은층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4~10평의 매장들은 규모는 작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젊은층의 앞선 취향에 맞아 떨어진다. 피자에 대한 열정으로 맛내기 연구에 매달려온 김 대표는 "하루 900에서 1,200판이 판매될 정도로 요즘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는 요즘 본사 사무실을 따로 두고, 전국적인 체인점 개설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미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가맹점 지원인력을 증원한데 이어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시스템 구축, 전국적 조직망 형성 등 정상급 외식 프랜차이즈로의 성장을 위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상태. '누구나 개점', '누구나 운영', '누구나 성공'이라는 3대 슬로건을 이루기 위해 피자9080은 오늘도 바쁘게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042)222-9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