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리투자증권 한금희 연구원은 자동차 내수가 5월경부터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수요는 지난해 6월 이후 바닥 국면을 지나온 것으로 보이며 교체 싸이클 상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한해 동안 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은 130만대의 추세선을 회귀할 것으로 추정하고 내수 회복이 원화강세로 인한 업체들의 수출 수익성 악화를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 한편 현대차의 경우 레임덕 현상으로 2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8만3,000원. 기아차의 겨우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내 재고 증가가 우려할만 하다고 지적하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1만3,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