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상승 .. 1002.3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0원 오른 1002.30원에 마감됐습니다.
이날 환율은 1천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999.50원까지 떨어졌으나 저점을 의식한 매수세가 살아나며 오후 들어 1003.50원까지 올랐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기대로 달러 매수세가 들어와 환율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는 관심에서 멀어지고 FOMC의 금리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차 축소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달러매수가 유입됐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도 이날 104.90엔선에서 105.30엔대로 올라선 이후 오후 4시 39분 현재 105.23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