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입직원들이 해외 봉사 활동을 합니다. 대한항공은 신입직원 81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2차에 걸쳐 몽골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몽골 바가노르와 자르갈란트 지역에서 650여명의 몽골 현지 학생들과 함께 총 4천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바가노르 지역은 지난해에도 대한항공이 3천그루의 나무를 심어 '대한항공 숲'이 조성돼 있는 곳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직원들이 나눔의 기쁨과 봉사정신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몽골의 대한항공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양국간 우호의 상징으로 굳건히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