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예약 전화가 월요일 오전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 서울대병원은 최근 4개월간 병원안내팀의 전화 문의ㆍ예약 건수를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월요일이 전체의 28.7%(2천494건), 화요일 18%(1천564건), 수요일 16.5%(1천438건), 목요일 15%(1천304건) 등의 순이며 토요일이 9.6%(836건)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하루중에는 오전시간대에 전체 예약전화의 50%가 몰리며 특히 월요일 오전이 가장 피크타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원무팀은 "휴일에 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이 병원 업무가 시작하는 월요일 오전에 전화를 많이 하는 것같다"며 "신속한 예약과 최상의 서비스를 원한다면 될 수 있으면 월요일이나 평일 오전 이른시간대 전화예약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