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삼성증권.랭킹 5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BMW오픈(총상금 41만9천달러) 2회전에 올랐다. 이형택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쟝 르네 리스나드(프랑스)를 2-1(6-4 3-6 6-3)로 꺾었다. 이형택은 독일의 테니스 스타 토미 하스(22위)와 2회전에서 격돌, 8강 진출을 다툰다. 이형택은 내달 23일부터 열리는 프랑스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클레이코트 대회에 잇따라 출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