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살아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신약을 만드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돼 생명공학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인간유전체 연구실과 유전자 신약 전문기업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www.bioneer.co.kr)가 공동 개발한 'HCS pombe(High Contents Screening)'는 단세포 미생물인 분열효모에 신약후보물질을 집어넣어 약물의 작용을 분석하는 기술. 이는 지난 2001년 분열효모의 유전자가 판독된 후 나온 가장 새로운 신약 탐색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약 4년여의 연구기간과 45억6천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끝에 성과를 얻은 바이오니아의 박한오 대표는 "HCS pombe 기술을 이용하면 그동안 과학적으로 효능 검증이 힘들었던 천연물 신약은 물론 항암제와 고혈증 치료제 등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HCS pombe는 제품화되어 현재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일본 등지의 여러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외 동물실험 준비 중인 siRNA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획기적인 신약개발기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이오니아는 유전자기술의 국산화를 선언하며 지난 1992년에 문을 연 '바이오 프런티어'다. 설립 이후 유전체 연구에 필요한 핵심연구 시약들과 첨단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생명공학의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DNA를 비롯해 MIT 발표 10대 유망 신기술의 하나인 siRNA, 고성능 정량유전자 증폭장비인 Exicycler, Accupower 유전자 증폭제품 등의 개발은 바이오니아를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합성유전자 기업 반열에 올려놓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바이오니아가 지난 2002년에 DDT(Deloitte Touch Tohmatsu)에서 주최한 '아시아 초고속 성장기업 500'에서 당당히 95위로 선정된 것이 이를 증명하는 단적인 사례다. 특히 지난해는 바이오니아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히는 합성유전자가 산자부 선정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힌 데 이어 NT(신기술)로 선정됐고 Exicycler는 EM(우수기술) 인증 마크를 획득한 등 '상복'이 터졌기 때문이다. 바이오니아는 또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꼽히는 합성유전자를 원료부터 생산 장비공정까지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384 병렬 합성기를 이용해 1일 23,000종의 유전자를 합성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유전자 합성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DNA와 Exicycler, HCS pombe, siRNA 등을 내세워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및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21세기 유전자 및 유전자 신약 분야의 세계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