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구 부회장, "현대건설 인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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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이 사견임을 전제로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는 일부 대북 사업권을 매각해 현대그룹의 혼이 들어있는 현대건설을 인수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규 부회장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현대아산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것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며 "현대건설을 인수해 현대아산과 합병한후 대북사업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수대금 마련과 관련해 김 부회장은 "현재 대북사업권의 자산가치는 1조5천억원 정도"라면서 "이 가운데 5천억원 내외를 정부 또는 국내외 민간기업에 매각하면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