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65대 교황에 독일 출신인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78)이 선출됐다. 라칭거 새 교황은 19일 콘클라베(비밀회의) 이틀째 세번째 투표에서 3분의2이상을 득표했다. 교황명은 베네딕트 16세로 정해졌다. 52개국 1백15명 추기경은 이날 오후 세번째 투표에서 요한 바오로 2세의 '오른팔'로 불렸던 라칭거 추기경을 새 교황으로 선출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