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정부시가 미군부대 이전과 도심재개발 사업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날 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발 앞선 투자세력이 몰리면서 아파트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종식 기자가 의정부시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북부의 관문인 의정부시는 전체면적의 90%이상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친환경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구역 전역이 과밀억제권역과 군사시설로 묵여있어 2/3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입니다. 이러한 의정부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11년까지 109만평에 달하는 8개의 미군부대가 모두 이전할 계획일뿐더러 도심재개발 사업으로 100만평에 이르는 평화대공원과 행정타운, 쇼핑몰 등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기자브릿지] 이같은 획기적인 도시계획으로 의정부가 친환경행정도시로 거듭나게되면서 올해에만 9000가구에 달하는 분양물량이 쏟아질 계획입니다.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연 이 아파트는 1000가구가 넘는 재건축단지로 의정부북부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분당파크뷰와 같이 고품격 아파트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SK건설은 경기북부 허브도시로 거듭나는 의정부에 새로운 고급 삶터를 가꾸겠다는 포부입니다. [김홍기 건설영업본부 상무] “의정부 최초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의정부 SK뷰를 이지역 최고의 명품아파트이자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이외에도 신도종합건설과 일신건영이 금오동과 가능동에서 재건축아파트를 지을 예정이고 대한주택공사와 이수, 포스코 건설 등도 녹양동과 용현동에서 올 하반기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시전체가 친환경행정도시로 환골탈태를 꿈꾸고 있는 의정부시. 이르면 오는 6월, 건교부의 광역도시계획 발표와 발맞춰 새로운 의정부의 청사진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NEWS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