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목재기업인 이건산업은 오는 14일 대규모 신제품 설명회 갖고,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건산업은 14일 인천공장에서 대리점과 국내 주요 건축자재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 설명회를 갖는다. 이건산업은 이번 행사에서 참숯.황토 합판, 목조주택 벽 마감재, 합판 조경 데크재, 친환경 조경소재 등 친환경 소재 신제품에 대한 소개를 비롯,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토털 유통 대리점망 구축을 포함한 향후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3년 7월 인천 송도에 2만평 규모로 준공한 송도 물류 센터와 올해 초 오픈한 월미 물류센터를 방문, 이건산업 제품이 적용된 목조주택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경봉 이건산업 사장은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향후 제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친환경적인 목재 건축자재를 개발, 21세기 환경 건자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