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한누리 김성인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외형과 수익성이 급격히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분기 LCD 패널 출하 가격이 전분기 대비 5% 상승한 203달러에 이르고 P6라인의 양산 안정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060만장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로 전환되고 월드컵에 개최되는 내년 2분기까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영업적자폭 확대를 반영해 올해 예상 EPS를 2,165원으로 내리고 내년 EPS 전망치도 24.6% 감소한 4,274원으로 수정했다. 6개월 목표가 5만5,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