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성엔지니어링이 차세대를 겨냥한 반도체, LCD 장치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세계 1위 장비업체를 향한 목표를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성이 새로 내놓은 제품은 세계 최대 면적 LCD기판(2160X2400) 처리가 가능한 LCD용 플라즈마 화학증착(PECVD)장치와 생산성이 더욱 증대된 반도체 원자층증착장치(ALD). 여기에다 차세대용 제품 다변화 품목인 드라이 에처, 세그, 하이덴티스 플라즈마 화학증착(HDPCVD)장치 등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특히 새로 선보인 LCD용 플라즈마 화학증착 장치는 경쟁사 보다 한발 앞서 8세대용으로 개발됐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원형 방식에서 직선 방식의 신개념이 도입됐습니다. 또, 나노급 반도체 소자 설계에 적용되는 원자층 증착장치는 신규와 대체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분야여서 판매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황철주 대표는 신제품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황철주 /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반도체는 ALD가 2005년부터 주력제품이 될 것이고 LCD는 7세대, 7.5세대부터 우리가 마이너에서 메이저 회사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특히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반도체와 LCD 장비 분야 세계 1위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품 생산성과 원가, 납기 대응에서 30% 우위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등 강력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철주 /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혁신은 1~2% 개선을 위해 하는게 아니라 30%, 50%, 100%의 향상을 위해 움직이는게 혁신이라고 생각하고, 후발업체로서 기술적 혁신을 통해 확실한 차별화를 추구합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올해 2237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고 2007년에는 1조원대 2009년에는 2조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다양한 신제품의 발표와 함께 주성은 반도체, LCD 분야 세계 1위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