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과 고성산불 재해소상공인에게 100억원의 정책자금이 지원됩니다. 중소기업청은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업체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자금 100억원을 융자지원하며 제조업을 영위하는 재해중소기업에게는 1천억원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별도로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대출받은 정책자금에 대해 소상공인 자금은 1년 이내, 기타 정책자금은 최장 1년 6개월까지 상환유예하기로 하고 정책자금 지원금리를 최대 3%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7일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이번 산불 피해 규모는 모두 84개 중소기업에서 1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기청은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