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5.50포인트 오른 988.00 코스닥지수는 1.72포인트 오른 463.60을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도세로 반전하기는 했지만 매도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0억원, 590억원 팔자세로 나왔고, 기관만이 500억원 사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했고,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이 1% 이상 오르며 대형 IT주들이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차가 2% 이상 올랐고, 한국전력KT가 각각 1% 상승률을 나타낸 반면 S-OIL과 포스코가 각각 2%, 1%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지수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