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업계는 55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것이라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지오반니 비시냐니 사무국장이 4일(현지시간)밝혔다. 비시냐니 사무국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손실의 대부분은 연료비용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항공사 운영경비의 20%는 연료비가 차지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연료의 헤지(위험분산) 비율도 지난해의 40%에서 올해는 20%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