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30명이상 단체 관광객에 대한 직영 관광지 관람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2.5∼16.7%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항공료 인상과 불황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관광 활성화도 유도하기 위해 천지연과 천제연, 정방폭포 등 3개 직영 관광지 관람료를 인하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들 관광지의 단체 관람료는 1인 기준 성인 1천6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600원에서 1천400원, 500원으로 각각 내린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