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유네스코 지정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앙코르 와트가 위치한 캄보디아 시엠렙에 1일부터 취항했다. 아시아나 소속 A-320기 738편(기장 문형곤)은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134명을태우고 이날 저녁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뒤 같은 날 저녁 11시(한국시간2일 새벽 1시)에 시엠렙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시아나측은 738편이 도착한 직후 공항에서 박찬법 사장, 쎄엥 넘스이 캄보디아 교통부 차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나측은 시엠렙 노선에 매주 월ㆍ금요일 2편씩 취항하기로 했다. (시엠렙=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