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구도심 상권, 중구 소공동 지하상가가 77년 준공이래 처음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단장을 시작합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상가활성화를 위해 오늘부터 11월 초까지 총 공사비 75억원을 들여 지하상가 인테리어와 설비 등 내부를 전면 개조한다는 방침입니다. 상가내부 공사비는 점포주가 부담하게 되며, 기존의 업종은 유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전체 29개 지하상가 가운데 리모델링이 완료된 12개 지하상가를 제외하고,노후된 12개 지하상가를 선별해 단계적으로 리모델링 할 예정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