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스파이제로'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2만3,200원. 스파이제로가 개인뿐 아니라 기업대상 영업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7억원이었던 매출 규모는 올해 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안철수 사장 퇴임과 하우리 등록 취소는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심리적 요인일 뿐이라고 분석. 한편 올 1분기 매출과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와 96% 증가하는 등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