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외 악재가 터져나오면서 주식,채권,외환시장이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환율과 금리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그대로 반영하는 하루였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외환과 채권시장 불안의 진원지는 오늘 아침 발표된 2월중 산업활동동향이었습니다. (CG1) 산업활동동향 산업생산 -7.3% 건설수주 -20% 도소매판매 -1.8% 제조업평균가동률 77.2% 산업생산이 21개월만에 최대폭의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함께 건설수주,도소매판매등이 부진하자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먼저 반응을 보인곳은 외환시장. (CG2) 29일 원달러 환율동향 1020.40원 1019.20원 1019원 --------------------------- 개장 09:10 14:00 개장과 동시에 원달러 환율은 1019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미국의 3월 고용동향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주만에 최고 수준인 102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채권시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CG3)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동향 ) 4.11% 4.08% 4.06% 3.97% ---------------------------------- 3월24일 3월25일 3월28일 3월29일 (단, 29일은 오후2시 현재)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어제까지 4%초반에 머물렀지만, 오늘은 3%대로 진입했습니다. 외환과 채권시장의 이같은 흐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S1) 물가압력,자금이탈 우려 증폭 즉,환율이 올라 수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물가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점과 국내 금리가 떨어지면서 해외투자자금의 역류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선반영했던 외환,채권시장의 향후 움직임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