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서치라이트 시간이다. 주식시장에서 투자하는데 가장 바람직한 부분은 바로 기업의 펀드멘탈, 실적 부분이 아닌가 싶다. 특히 이제부터 관심을 받게 되는 부분이 3월 결산법인들인데, 오늘은 신규사업을 통해 턴어라운드 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다. 김덕조 기자 자리해 있다. 어떤 기업을 취재했는가? (S: 김덕조 기자) 그동안 프린터 카트리지 사업을 주력으로 해오다 휴대폰부품과 반도체 즉 LED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하고 있는 알티전자에 대해 취재했다. 알티전자의 기업개요는? (C.G: 알티전자, 기업개요) 신규사업 턴어라운드 자본금 1백억원, 3월결산 상장주식수 1천만주 액면가 1천원 경영진, 삼성전자 출신 알티전자에 대해 간단히 얘기하면 프린터, 토너 카드리지를 전량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OEM 업체였다. 하지만 이제는 변신을 하고 있는데 이부분은 잠시 뒤에 말씀드리고, 3월결산법인, 자본금은 1백억원, 상장돼 있는 주식수는 1천만주, 액면가는 1천원이다. 경영진의 대부분은 삼성전자 출신이다. 실적부터 챙겨볼까? (C.G: 알티전자 실적 추이) 03년 637억원 14.4억원 =>62% 증가 => 316% 증가 04년 1040억원 60억원 알티전자는 3월결산 법인이다. 현재 4분기가 진행중인데, 예상실적을 알아봤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637억원 이었는데 04년에는 아직 가집계된 상황이지만 약 104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전년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순익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03년에는 14억 4천만원이었는데, 04년에는 316% 증가한 6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C.G: 알티전자 05년 경영계획) 매출 1570억원 (전년비 50% 증가) 경상익 82억원 전망 알티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를 제시했는데, 외형확장과 함께 내실을 튼튼히 하는 해로 정했다. 매출은 1570억원 04년보다 50% 급증할 것으로 봤고, 경상익 또한 82억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C.G: 알티전자, 05년 분기별 매출 계획) 1분기 318억원 2분기 359억원 3분기 416억원 4분기 476억원 분기별로 살펴보면 05년 1분기에는 318억원, 2분기에는 359억원, 3분기에는 416억원, 4분기에는 47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는데, 분기가 거듭될수록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는 점을 주목해 볼 만하다. 이처럼 실적이 급증하는 이유를 살펴봐야겠는데, 사업부별로 우선 정리를 해보자. (C.G: 알티전자, 사업부별 매출계획) 무선사업부 : 651억원(70% 증가) 통신사업부 : 150억원(93% 증가) LED사업부 : 177억원(신규매출) 프린터사업부 : 591억원(현상유지) 올해 매출 계획을 사업부별로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 무선사업부가 지난해보다 70% 증가하는 651억원, 통신사업부는 93% 증가한 150억원, 특히 LED 즉 반도체 사업부 매출이 올 하반기부터 신규로 잡히는데 약 177억원, 그리고 기존 프린터 사업부는 캐쉬카우로써 현상유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 사업부분 중에서도 신규사업부분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 부분이 바로 알티전자가 턴어라운드 한다는 부분인가? (C.G: 알티전자, 휴대폰·반도체주 변신) 휴대폰 부품 - 슬라이드폰 매출 급증 삼성전자 직거래 확대, 올해 270억 매출 증가 LED 부품 - 올 9월 양산 시작, 삼성전자 등 170억 신규 매출 중계기 DOOR RACK - 매출 80억 증가 그렇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주력 매출부분이 기존 프린트사업에서 휴대폰과 반도체 부품으로 완전히 턴어라운드 된다는 것이다. 무선사업부가 바로 휴대폰 부품이다. 슬라이드 힌지, 렌즈 에세이, 더미 등을 지난해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주요거래처가 인탑스, 피앤텔을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됐지만 이젠 삼성전자와의 직거래를 더욱 늘리고 있다. 특히 작년에 슬라이드폰이 전체 휴대폰의 10% 이었지만 올해는 20~30% 늘것으로 보이고 또한 슬라이드 힌지 부품경우 알티전자가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지배력이 높다. 여기에 2년 동안 준비해온 백색LED의 시제품 개발이 완료됐고, 올 하반기에는 양산이 되는데, 삼성전자뿐 아니라 여러 휴대폰 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다. 휴대폰 사이드 뷰와 카메라폰용 플래쉬를 생산하게 된다. 여기서 신규로 나오는 매출이 170억원이 된다. 통신부분 역시 과거 이동통신 기지국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주기 발생과 DMB 방송 실시에 따른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주가와 관련해 살펴 봐야 하는데..특별한 점이 있는가? (S: 자사주 114만주 관련 기관과 협의중) 외국인과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비중이 적다는게 흠이라면 흠인데, 반대로 향후 이들의 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측에선 현재 자사주 약 114만주를 매각해 재무구조를 향상시키고 주식 유동성을 더욱 풍부히 하려고 계획중에 있는데, 장내에 내놓은 것이 아니라 여러 기관들과 현재 협의 중에 있다. (S: 외국계 펀드 청산으로 최근 주가 하락) 또한 얼마전까지 주가가 상당히 하락했는데, 회사측에선 3%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모 외국계 펀드가 청산하면서 30만주 가량을 시장에 내놓았고 또한 단기차익을 노린 투자자들도 덩달아 매도세에 참여하면서 주가가 하락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밖에 다른 특이한 사항을 없다고 밝혔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