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모레 이틀간 개최될 예정인 '2005 춘계 유학-이민박람회'에서 외환업무를 선점하려는 3개 은행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외환,국민은행등 3개 은행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 각각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잡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들 은행들은 해외유학과 이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매년 50억달러 추정되는 해외송금과 현지 금융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3개 은행은 각각 다양한 경품행사를 계획중이며, 일부 은행은 행장이 직접 박람회에 참석해 은행홍보와 함께 현장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